이문세-이영훈 콤비의 명반 3부작 완결판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던 이문세의 정규 5집(1988년)은 3집(1985년)부터 시작된 작곡가 이영훈과 콤비를 이뤄 대중음악계를 강타했던 ‘이문세 명반 3부작’의 완결판이다. 80년대를 대표하는 황금콤비로 평가받는 두 사람에게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나 흥행적으로나 정점을 찍었다. 이영훈의 음악은 시적인 가사와 탁월한 멜로디가 매혹적인 격조 깊은 사랑 노래들이 주를 이룬다. 그가 만든 노래들은 서정과 격정을 넘나드는 창법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 이문세의 입을 통해 더욱 빛났다. 이영훈의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이문세의 창법이 지닌 장점과 잘 어우러진 행복한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시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발라드 명곡들이 넘쳐나는 이 앨범은 한국 팝 발라드의 명곡 만찬장이다. [시를 위한 시], [광화문연가], [붉은 노을] 등 동시다발적으로 사랑받았던 히트곡들은 물론이고 [안개꽃 추억으로], [내 오랜 그女], [이밤에], [기억의 초상], [끝의 시작], [사랑은 한줄기 햇살처럼] 등 상대적으로 덜 히트한 곡들도 그리움과 추억의 감성 회오리가 휘몰아쳐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에 제격인 좋은 노래들이다. 세련된 팝 발라드를 제시해 발라드 전성시대를 견인했던 이문세-이영훈 콤비는 그때까지 팝송에 밀렸던 대중가요에 대한 대중적 인식에 대전환을 불러왔다.
서울을 대표하는 지명송 [광화문 연가]
이 앨범에는 시대를 초월해 지금껏 소환되고 회자되는 명곡들이 무수하다. 앨범의 문을 여는 감성적인 현악이 따뜻한 기운을 안겨주는 [시를 위한 시]를 비롯해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은 예술적 감성이 정점에 달한 작곡가 이영훈의 내공을 보여주는 80년대의 명곡들이다. 어느 불쌍한 소녀를 위해 쓴 [시를 위한 시]의 가사는 이영훈 스스로도 음악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던 노래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그가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기 이전의 무명 시절인 1983년 어느 가을날, 서울 혜화동 작업실에서 밤새 작곡한 후 새벽에 가로수 길을 산책하며 영감을 얻은 노래다.
그 중 서울과 광화문을 대표하는 로컬송으로 각인된 [광화문 연가]는 이문세-이영훈 콤비의 수많은 히트곡 가운데 [옛사랑]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명곡이다. 이 노래는 작곡가 이영훈의 추억이 거리마다 가득 채워진 고풍스러운 정동교회와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가슴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아 많은 대중의 공감을 얻어냈다. [광화문 연가]는 1989년 MBC 라디오「금주의 인기가요 20」에서 비 트로트 부문 톱10에 뽑힐 만큼 사랑받았다. 2008년 대장암으로 이영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 만에, [광화문 연가]는 서울의 여섯 번째 노래비로 덕수궁 돌담 길 옆 정동 길에 들어섰다. 아날로그 마이크와 이영훈의 활짝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노래비는 뛰어난 조형미로 눈길을 끈다. 이 노래비는 광화문과 정동, 덕수궁 돌담길의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광화문 연가]가 최고의 서울 노래 중 하나임을 묵묵하게 인증하고 있다.
대중가요 음반에 대한 음반산업계의 인식 전환
이 앨범은 한 앨범에서 여러 곡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랑받았다. 전작들에 이어 연이은 메가톤급 히트로 인해 정규 5집은 선주문만 수십 만 장에 달했다. 이에 이문세의 차기작에 자신감이 넘쳤던 제작사는 대중가요 음반시장을 뒤흔드는 중대한 결정을 했다. 당시 대중가요 LP 음반가격은 3,300원. 킹레코드는 이문세 정규 5집의 가격을 가요 음반에 비해 가격이 비쌌던 팝송 음반과 같은 수준인 4,000원으로 전격적으로 인상했다. 갑작스런 음반가격의 인상 조치에 전국 소매상들은 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일어났다.
가격인상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움직임에 우려스런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하지만 이문세 5집은 그 같은 상황을 비웃듯이 오히려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반전을 이뤄냈다. 결국 이 앨범은 대중가요 음반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던 전작에 버금가는 25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음반 가격보다 앨범에 담긴 음악의 내용과 질을 중시하는 대중의 힘이었다. 이 음반을 계기로, 외국 팝송 음반에 비해 저평가되어 판매가격이 낮게 책정되었던 대중가요 음반에 대한 음반 산업계 전반에 대대적인 인식 전환으로 이어졌다.
방송계에도 혁명적인 전환점을 제공
앨범의 연속적인 흥행으로 인해 이문세는 1986년부터 3년 연속 골든 디스크상 수상, 1988년과 1989년 2년 연속 MBC 10대가수상을 수상하며 최정상에 우뚝 섰다. 작곡가 이영훈도 당대의 모든 가수가 그에게 곡을 받고 싶어 하는 최고의 히트 작곡가로 인정받았다. 두 사람이 선보인 고품격 팝 발라드는 당시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도 지각변동을 몰고 왔다. 장기 집권했던 팝송 프로그램의 시대가 종식되며 가요 프로그램이 대거 편성되는 이변을 일으켰던 것.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은 국내 음반 산업계와 방송계에 대중가요에 대한 혁명적인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는 단초를 제공한 명반의 반열의 올랐다.
이문세 · 이영훈 콤비의 명곡 리메이크 작업
2000년대 들어 불기 시작한 복고 문화 열풍은 대중음악계에 과거의 명곡을 대거 리메이크하는 뜨거운 트렌드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앨범에 리메이크 곡을 한두 곡 싣는 정도였지만, 이후에는 앨범 전체를 리메이크 곡으로만 채운 앨범이 범람하게 되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이문세의 노래들은 무수하게 리메이크되었다. 정훈희와 아이유가 [사랑이 지나가면], 이수영, 김태정이 [광화문 연가], 신혜성과 송하예는 [시를 위한 시], 이승철과 임재범, 장재인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버블시스터즈, 신화, 빅뱅이 [붉은 노을] 등을 다시 부르며 이 앨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는 이문세와 이영훈 콤비의 음악이 후대에 음악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증명한다.
-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 1LP 33RPM 180g Black Vinyl
* 日本 東洋化成 Pressing
* 인서트, 스티커 포함
* 국내 인쇄(Printed in Korea)
[ SIDE 1 ]01. 시를 위한 시 [ SIDE 2 ]01.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02. 안개꽃 추억으로
03. 광화문 연가
04. 내 오랜 그녀
05. 이 밤에
02. 붉은 노을
03. 기억의 초상
04. 끝의 시작
05. 사랑은 한줄기 햇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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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상태>
NEW
일반적으로 개봉되지 않은 신품 음반입니다. 드물게는 처음부터 밀봉되지 않은 상태로 발매된 음반들도 포함됩니다.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않은 신품 상태입니다.
SEALED COPY
발매된 지가 오래되었지만 음반이 아직까지도 비닐로 밀봉된 채로 보존된 미사용 신품입니다. STILL NEW SEALDED WITH SHRINK WRAP!!!
M-
매우 깨끗하게 보존된 커버. 중고 음반 중 사실상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상태. 발매된지 수 십년의 시간이 지난 오래된 음반의 경우, 어쩔 수 없는 미세한 세월의 흔적은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메타복스에서는 오랜 세월이 지난 중고 음반의 경우 아무리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음반일지라도 M 컨디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cover looks very clean, just has very light sign of use.
EX+
최상급인 M- 바로 아래 단계의 상태입니다. 세월의 흔적은 조금 더 느껴지지만 상처 혹은, 심한 얼룩이 없는 여전히 깨끗한 상태의 커버입니다. 미세한 몇 개의 주름이나 작은 눌림도 보일 수 있습니다.
EX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며 아주 미약한 상처나 때가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커버의 일부에 주름이나 눌린 자욱도 보일 수 있습니다. 가끔은 가벼운 링 웨어(내부에 담긴 음반때문에 생겨나는 원형의 자욱)도 보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쇄 상태가 크게 훼손되었거나 심각한 상처는 없습니다.
VG++
EX급 음반에 비해 좀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며 관리 상의 소홀함으로 인한 다수의 주름이나 스티커에 의한 작은 상처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파손은 입지 않은 상태입니다. EX와 VG+의 중간상태.
VG+
마찰에 의한 흠집이나 작은 상처들, 얼룩, 심한 구김이나 눌림 등이 보일 수 있으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끼지는 커버 상태입니다.
VG
커버에 크고 작은 상처나 얼룩, 습기에 의한 변형 등이 다수 발견될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절대 깨끗하지 않습니다.
P
한 마디로 수집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많은 상처를 가진 열악한 상태의 커버입니다. 단 커버나 음반 중 하나 만이라도 좋은 경우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음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생각해볼 만합니다.
NO COVER
제작 당시부터 커버를 갖지못해 디스크만 존재하는 앨범이거나 오리지널 커버를 분실한 상태입니다.
<디스크상태>
M-
드물게는 새것처럼 완벽하게 깨끗하던지 혹은, 속지와의 마찰 등으로 인한 극소수의 미세한 연흔이 아주 밝은 불빛 아래에서 발견될 수도 있으나 이는 음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상태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중고 음반의 경우, 사실상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깨끗한 상태. 메타복스에서는 오랜 세월이 지난 중고음반의 경우 아무리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음반일지라도 M 컨디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CD의 경우 아주 미세한 한두개의 연흔이 보일 뿐 새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깨끗한 상태. For LP : disk looks very clean, just has a few very light sign of use by paper sleeve. they are nonaudible. no marks, no scratches. For CD : disc has just one or two scuffs but, still looks great.
EX+
중고 LP의 경우 최상급인 M- 다음으로 사용되는 제법 깨끗한 상태입니다. 재생 시 음질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육안상으로도 쉽게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연흔들이나 살짝 눌린 자욱들은 보일 수 있습니다. 발매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음반의 경우, 간혹 미세한 잡음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상용으로나 수집적으로도 여전히 훌륭한 상태입니다. CD의 경우 10개 미만의 미세한 기스들이 눈에 보이지만 음질에는 아무 지장을 주지않는 여전히 매우 깨끗한 상태.
EX
LP의 경우, 표면에 작은 스크레치나 연흔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음반 재생 시에 간혹 틱틱 혹은 딱딱 거리거나 음악 뒤로 잡음이 몇 차례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행에는 문제가 없고 음의 심각한 왜곡은 느낄 수 없는 감상용으로 그럭저럭 적합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잡음에 극도로 예민한 하이엔드 오디오파일들에게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CD의 경우 20개 미만의 미세한 연흔들이 눈에 보이지만 음질에는 아무 지장을 주지 않는 상태입니다.
VG++
디스크에 사용 상의 부주의로 인한 스크래치나 스커프들이 다수 보입니다. 간혹 틱틱, 딱딱거리는 잡음도 들릴 수 있으나 SKIP 현상은 없으며 그럭저럭 아쉬운 대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잡음에 예민한 분들께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VG+
LP 디스크 표면에 레코드커버나 바늘에 의한 크고 작은 스크레치들이 다수 발견되며 재생 시 틱틱 또는 딱딱거리는 잡음들이 자주 들리지만 SKIP 현상은 일어나지 않으며 무난히 주행되는 상태. 잡음에 예민한 분들께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CD의 경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상처들이 눈에 보이지만 음질에는 아무 이상 없이 재생되는 상태
VG
LP의 경우 음반에 무수한 상처를 볼 수 있고 잡음도 VG+ 상태에 비해 심하며 한 두 번의 튐(SKIP) 현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용으로나 수집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상태. 단 깨끗한 M- 상태의 음반에 비해 가격이 5분의 1 정도이기에 커버나 음반 중 하나 만이라도 좋은 경우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음반의 부분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생각해 볼 만합니다. CD의 경우 수많은 상처로 인해 육안 상 끔찍해 보이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튀지 않으며 음악 감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P
POOR: 한 마디로 감상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많은 상처를 가진 무시무시한 디스크 상태. 단 커버나 음반중 하나만이라도 좋은 경우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음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입을 생각해볼 만한 상태. DISK LOOKS BAD, TERRIBLE CONDITION.
(ALL)
너무 많은 디스크가 수납 된 박스세트의 경우, 모든 디스크의 상태가 동일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시) M- (all), EX+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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